그린피아 사이버추모관

故 김정식,이평순님 사이버추모관
손님 권한입니다.



522	엄마.......	김성진	2011-06-26	199

엄마.... 오늘 비가 참 많이오네.... 장마이기도 한데... 태풍이 온다고 해서... 영숙이 누나가 오라고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오네... 못갔어.... 오늘 쉬는데.... 엄마... 오늘 있잖아... 술 한잔 먹었는데... 한잔이 아니지...ㅋㅋㅋ 그냥 작년에 생각나서... 계속 눈물나고해서... 엄마한테 모지게 했던말들이.... 오늘 이상하게 더 생각나서... 진짜 눈물나고... 죽겠네... 아고.... 미안해 엄마... 진짜 미안해... 내가 잘못했고... 내가 잘못말했어... 나라도 따뜻하게 말해줬어야 하는데... 미안해 엄마.... 진짜 미안해.... 못쓰겠어 진짜.... 엄마...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