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2018년 12월 30일이에요 이제 2018년도 이틀밖에 안남았네 우리 가족들은 2018년에 좋은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는데 2019년엔 좋은 일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올해 힘들었던거 다 털어버리고 새로운 해를 맞이해야겠어요! 아빠가 계셨으면 우리들 엄청 칭찬해줬을텐데 큰언니 승진시험 붙었어요 그것도 한번에 다 붙어서 엄마가 엄청 기분 좋아했어 우리 아빠도 기분좋죠?? 우리도 너무 좋아요 둘째 요즘 많이 힘드니까 아빠가 좀 많이 보살펴줬으면 좋겠어요 일하면서 애들 키우느라 고생하는데 똑순이라 잘하고있어요 내년엔 황금돼지띠니까 우리 언니 잘풀렸으면 좋겠다 변삼도 내년엔 사위데꼬 오려고 결혼 준비중인데 요즘 고민이 많을거야 아빠가 잘 돌봐줘요 셋째 사위도 좋은 사람이겠지?? 그리고 우리 아들은 고민도 많긴하지만 직장에서 인정 받고 있고 갈수록 어른스러워져서 동생이지만 우리들이 많이 의지하고있어요 아빠랑 엄마가 참 잘가르쳤어 저도 올해 힘든 일 엄청 많더니 연말에 갑자기 상복이 터져서 보상받은 기분이라 너무 좋아요 헤헤 내년엔 더 파이팅 할게요 징징거리지 않고! 아빠가 고생 많이 하고 우리들 다 컸을때 옆에 없어서 속상해요 아직도 엄마한테 크게 효도는 못하고 있지만 정신 차릴게요ㅜㅜ 우리 가족들 잘 돌봐주세요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