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오늘 변사 결혼했어요 알고있죠..? 나는 너무 약한 멘탈이라 아빠가 없는 결혼식에 많이 울까봐 걱정하다가도 엄마가 더 울 것 같고 괜히 슬픈 모습 보이기 싫어서 많이 참았어요 고모들도,, 작은아빠도 많이 울었대 나는 안보였지만.. 작은아빠 손잡고 들어가는데 울컥하더랑 아빠! 이제는 아무것도 못하고 힘들어하진 않지만 또 아빠 생각을 매일 하진 않지만 아빠가 많이 생각나고 보고싶어요 내가 의지할 수 있는 형제들을 낳아주고 우리가 이만큼 서로를 위하며 살 수 있게 잘 키워줘서 고마워요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다 못하겠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