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인데 아빠한테 못가고 왔네 미안행… 혼자서 어떻게든 가보려하니 뚜벅이라 안되넹 좀만 기둘려봐 운전해서 멋진 모습으로 갈겡 아빠 내꿈에 기분좋은 모습으러 나왔는데 왜 이럴까 살면서 단 한번도 우리 가족이 갈라질거란 생각은 못했는데 지금은 너무 혼란스럽고 마음이 답답해 둘중 누구의 잘못이라고도 할수없는 일이 오래 지속되면서 결국 가족이 함께 할수없는 상황이 왔어 그런데 중간에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너무 답답해 아빠 내 전부가 무너진 느낌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이렇게 있을수 밖에 없는게 답답해 엄마도 슬퍼하거.. 내가 말도 잘못하고 내가 말한다고 될일이 아니란것도 아는데 아빠 아빠가 한번 우리 봐주면 안돼? 예전처럼 지낼수 있더록.. 나 원하는거 있을때만 편지써서 미안 걍 속상해서.. 우리 형제들이 전부여서 그랬어서 다들 그걸 잊지 않았음 좋겠어 이번에 못갔으니 추석전에나 늦음 추석엔 갈게용 보고싶어여 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