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아 사이버추모관

故 변재선님 사이버추모관
손님 권한입니다.



511	드디어 아빠가 원하던 기사님이!!	변사	2011-06-11	215

아빠 어제 붙은거 보고 짱 좋았쬬~~~ 저도 기분이 얼떨떨하면서 좋았어요 ㅋㅋㅋㅋ 엄마도 많이 좋아하구! 기사를 한번에 붙을줄이야~ 상상도 못했던 일이에요 ㅋㅋ 아빠가 학원 다니라고 신경써준 덕분에 붙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진짜...!! 다른 애들에 비해서 도면도 잘 못 치고 많이도 못 쳐봤는데 학원에서 그 전에 쳐본 도면이 나와가지고~ 기출문제라서 사람들도 많이 쳐본 도면이겠지만 저는 학원에서 배웠고 ㅋㅋㅋ 혼자 그 전전날 복습까지 해서 붙은 거라규요 ㅋㅋㅋㅋㅋ 필답도 공부 별로 못했는데 학원에서 어떤 오빠가 작년꺼 기출문제 복사한거 줘가지고 거기서 많이 나오고 ㅋㅋ 운은 정말 끝내주죠? 첨에 셤 보러가서 도면 문제 받자마자 이번에 아니면 못 붙을 것 같았어요 뭔가 ㅋㅋ 아빠가 도와준다는 느낌?? 시간 촉박하게 해서 내긴했지만 암튼 붙어서 뿌듯해요ㅠㅠ 그나마 학교 4년 다니면서 기사도 따고~!! 교수님들이 여자들은 학교 졸업할때까지 기사 못 따면 절대 못 딴다고 조경과 나왔는데 기사도 없으면 그게 무슨 창피냐고 그랬는데 자존심 구기지 않아서 다행입니다용 아직도 꿈같아요 이번에 떨어졌으면 완전 우울증 걸렸을 것 같은데ㅠㅠ 또 어떻게 첨단까지 학원다니고 시험을 5시간동안 봅니꺼!ㅋㅋㅋㅋ 포기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여러가지 바쁜 일들이 겹쳐서... 아무튼 아빠엄마딸 변사가 실망을 안 시켜드려서 다행입니당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