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에 엄마라고 나왔는데, 얼굴까지 엄마였는지는 기억이안나.... 엄마가 우리한테 하고싶은 얘기였나싶을 정도로 우리 얘기같더라.... 엄마는 일하러 나갔고, 언니랑 나였는진 몰겠지만 암튼 우리 둘은 무서운 상황에서도 집잘지키고 엄말 기다리고 있었어 늦은 저녁에서야 엄마가 집에왔는데 꿈에서도 내가 느끼기에 무서운 밤 산길속을 뚫고 엄만 항상 집으로 돌아오곤했지.... 왠지 엄만 취한것 같았고, 이쁘게 한복을 입었는데 얼굴에 낙서가 되있었는고,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우리들을 위해서 돈을 벌었는지 알것같았어.... 엄마가 방 구석에서 잔다고 누워있었는데 어느순간 밖에 있는 평상위에 누워서 죽은듯이보였고, 알고보니 엄만 오래전에 죽었었대,근데 딸들 놔두고 갈수가 없어서 살아있는 사람처럼 힘들게 돈도벌고 그렇게 자식들 곁에있었나봐 엄마 ~~하고싶은 얘기 있는거 맞지? 어쩜 꿈이 그리도 선명한지 아직도 엄마얼굴에 있었던 낙서까지도 생각이 나...... 미안해 힘들게 살게 해서, 거머리처럼 엄마옆에서 피빨아먹듯이 살아서 미안해 이렇게 일찍 갈꺼면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좀 잘살다 가지 그랬어...... 엄마 미안해 항상........그리고 진짜 사랑해 .......너무 보고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