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마다 카네이션은 제담당이었는데 이젠 아버지 가슴에 달아드릴수가 없네요.. 어머니는 요양병원에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렸더라구요.. 어머니를 모시고 아버지를 만나러 갔는데 어머니는 너무 허무하게 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마냥 우시기만 하셨어요.. 그동안 고생만하시다 가셨다고 가슴아파하셨어요.. 아버지 지켜보고계세요? 어머니는 빨리 아버지곁으로 가고싶다고도 하시네요.. 빨리 어머니 낫게 해주셔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좋은곳도 많이 데려갈수 있게 도와주세요.. 어버이날 함께할수 없어 너무 가슴아팠습니다..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들만 있길 바랄게요.. 사랑해요..
이제는 너무 서운함두 슬픔도 잊어야지 그래서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있잔아.. 달아들릴수 없는 카네이션 마음속에 간직하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