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아 사이버추모관

故 박안심님 사이버추모관
손님 권한입니다.



599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네...	아들	2011-09-19	209

엄마...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나갔네... 어떻게 지나갔는지 훅 지나가버렸네... 이것저것 정리좀 하고 그러니까 시간이 훅 가더라구... 생활도 일주일에 한번은 인천가고.. 아침에 이것저것 하니... 너무 빨리 지나가네... 진짜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 모르겠어... 엄마... 진짜 모르겠어... 머리속으로는 이해해야지 하면서.. 가슴속으로는 답답하고... 뭔가가 막혀있는 것 같구... 좀 그러네... 엄마... 답답해... 속 좀 확 풀어줬으면... 좋겠어... 공부도 해서 취업도 해야하고... 뭔가가 잡히지는 않고.. 옆으로만 맴돌고 있는 기분이야... 엄마... 엄마...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