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아 사이버추모관

故 황미정님 사이버추모관
손님 권한입니다.



799	사랑하는 엄마	큰딸	2013-01-17	344

=아 ㅠㅠ 이거 지금 또 3번쨰로 쓰는 거에요 ㅠㅠ 휴대폰으로 쓰다가 지워지고 컴퓨터로 쓰다가 지워지고 이번에도 지워지면 ㅠㅠ 나 정말 울어버릴거야 ㅠㅠ= <↑신경 쓰지마요> 엄마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요 아빠랑 같이 이마트가서 햄스터도 사고 햄버거도 사고 구경도 하고 현지랑 싸우기만 해서 혼나고 아빠 휴대폰 갤럭시s로 바꿨는데 그게 너무 느린거에요 그래서 다른 휴대폰으로 바꾸고 그런데 저 방금 아빠한테 혼났다요 밤 늦게까지 잠도 안자고 현지랑 막 놀기만하고 화장실은 들어가서 30분지나도록 안나와서 결국은 새벽1시에나 나오고 정말 아빠한테는 죄송한 마음 밖에 없어요 =고백= 엄마 우리 엄마 몰래 햄스터 키웠어요-엄마는 이미 알고있겟죠??-그런데 제가 막 괴롭히고 그러니까 스트레스가 심해서 죽었나봐요 집이랑 그런것도 안좋았지만 그떄는 막 울었어요 그리고 그동안 생각 안났는데 햄스터를 사니까 갑자기 그 햄스터가 생각이 나는 거에요 그래서 막 그 햄스터한테 너무너무 미안하고 내가 안샀으면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았을 텐데 하고 생각하고 ㅠ 그냥 그떄 엄마 한테 말했다면 엄마는 머라고 했을까요...??=고백끝= ps. 엄마 이제저 자주 편지 쓸게요 일주일에 한번이요 ㅎㅎ 엄마 주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