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당신을 설날에 만나고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당신을 만나네. 그동안 나는 두공주님들과 아웅다웅하면서도 잘지내고있다네. 이제 다음주면 큰딸랑구는 중학교2학년 작은 딸랑구는 초등학교6학년으로 올라간다네. 당신도 이사실 알고있지. 여보 당신이 있었으면 우리 딸랑구들 지금처럼 힘들지 않게 남부럽지않게 키웠을텐데 내가 한다고는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않네. 이것저것 남들에게 엄마없는자식이라는 소리않듣게할려고는 하는데 그래도 당신이 없는 빈자리만큼은 어쩔수없네. 식사를 하다가도 엄마가 만들어준 반찬 음식들 이야기를 할때는 내마음이 짠하기만하네. 그래도 이렇게 밝고 티없이 잘자라주는걸 보면 당신이 우리 딸랑구들 잘 돌봐주는것같아 내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구려 아무튼 당신 편안히 잘지내고 우리 딸랑구들 당신이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랄수있도록 잘 돌봐주구려. 그럼 다음에 다시 찾아올테니 그때까지 잘지내구려... 사랑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