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기다려주지않고 유유하고도 도도하게 흘러가 버리는군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이렇게 살아가고 있고요. 한달에 한번 집에가면 항상 기다리고 계셨던 어머니를 생각해보니, 같이 고스톱도 치고 삼겹살도 구워먹고 했던 시간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우리집에서의 투병생활 그렇게 맑고 깨끗했던 어머니의 모습. 아픈 내색하지 않고 혹여 신세지지나 않는지 염려하시는모습 이제는 환영처럼 지나가 버린 시간들이지만 어머니의 계시고 안계시고의 차이는 너무나도 큰 허전함으로 남아있네요. 아버지를 보면서 어머니 생각을 하니 하고싶었던 많은 일들을 포기하시고 그저 옛날의 가정에만 매달려 계셨던 생활이 너무 아쉬워지네요.. 이제 어머니 그중에서 좋은점, 행복했던 시절만 기억하시고, 편안하게 계셰요 우리모두 어머니의 더욱 큰 행복을 빕니다.... 그리고 지켜보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