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 이번 주말에는 엄마보러 가지를 못했네요. 아빠한테 연락이와서 일요일 아침일찍 아빠랑 새만금도로로 원숭이 학교로 함께 여행다녀오게되었어요. 아빠랑 둘이서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하루를 함께 보내니 아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너무 좋았는데 엄마가 살아계셨을 때 함께 이렇게 다녔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어요. 이제 모든 것들이 엄마의 빈자리로 인해 가슴아프고, 허전하네요. 사랑하는 엄마! 왜? 예전에 곁에 계실때는 가까이에 평생 함께 할거라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엄마를 위한 그 무엇도 해드리지 못하고 걱정과 한숨만 쉬게 해드렸나 하는 생각에 자책이 많이 되네요. 엄마~~ 엄마~~ 우리 엄마~~ 너무도 사랑하고 생각만해도 마음 아프고 가여운 우리 엄마~ 죄송하고 죄송해요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마음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엄마 찾아뵈러 꼭! 갈께요. 남아있는 우리 가족 모두 엄마를 그리워하고 그리워합니다. 지켜보아 주시고 항상 함께해 주세요.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