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이 한창입니다. 아마 엄마계신곳에는 더 많이 피었을 것 같네요. 벌써 4년이 지나고 있죠. 4년전 이때쯤에 엄마 가시고 얼마나 마음이 허전했던지... 화개장터 벚꽃이나 구경하자고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 이젠 그때보다는 덜 허전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많이 보고싶답니다. 성준이도 성혁이도 잘 지내고 있어요. 성준이도 수목원에 다니면서 공부한다고 하니 참 대견합니다. 성혁이는 이달 20일에나 기숙사에서 나와 집에서 몇일 자고 갈수 있겠네요. 엄마. 편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