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랜만에 뵙죠. 회사가 불안정하여 일은 많은데 경황이 없네요. 한번씩 들어도 엄마에게 편지쓸 마음의 여유가 없었나봐요. 오늘은 사무실을 이동하고 아직까지 에어컨이 켜져있어 퇴근하려다 엄마뵈러 왔어요 잘꼐셨죠. 이렇게 푸른계졀에 엄마가 시골에 계셨을때는 많은 집안일이 있었던거 같아요. 논과 밭에서 말이죠. 지금은 그 때가 행복했던 것 같아서 많이 그립답니다. 엄마! 우리 성준이랑 성혁이랑 잘 보살펴주세요. 내가 엄마처럼 애들 뒷바라지를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니까요. 엄마는 고생하시면서라도 혼자서 자식들 잘 키웠는데.... 엄마. 그래도 애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여러가지 부모생각하는 마음들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