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날씨가 굉장히 춥네요. 성혁이가 몇일전에 잠깐 휴가나왔다 어제 귀대했어요. 평일에는 조교로 생활하고 주말에는 군종병으로 생활한다고 하네요. 많이 건강해진거 같아요. 본인은 고생했겠지만 벌써 상병으로 이제 한 10달 남았나봐요. 나는 면회도 한번 못갔는데.... 엄마! 그런데 이렇게 추운날 엄마가 시골에 계셨으면 걱정이 많았을 것인데 아마 엄마가 아들딸들 걱정을 하지말고 잘 살라고 그렇게 성급하게 그곳으로 가신거죠. 물론 거기에 아버지도 계시고 완영이도 있으니 그렇게 가셨겠지만요. 이렇게 추운날 그래도 시골에 가면 엄마가 꺼내주는 홍시단감이 맛있었는데.... 그죠 엄마! 감사합니다.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