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제는 작은외삼촌집에 처음으로 갔었습니다. 사정이 있어서요. 나중에 엄마있는데 가면 직접말씀드릴께요.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흘러간것 같아요. 외삼촌도 많이 늙으셨었어요. 그래도 얼굴은 그대로시더라구요. 내가 엄마얼굴을 많이 닮았다고 하시데요. 잘 살고 계시니까 염려마세요.엄마. 외숙모님을 처음뵈었는데 참 인상이 좋으시더라구요. 엄마도 보시진 못하셨죠. 오랜만에 엄마한테 오니까 마음이 편안해져요. 어제는 완영이가 꿈에 보이던데.... 완영이도 그곳에서 잘 있죠. 엄마옆에 있으니까 좋겠죠. 거기계시는 모든분들 다 평안하시길 기도할께요. 엄마 나중에 또 뵈러오께요. 참 외삼촌은 한12년 전부터 의왕에 이사하셔서 거기사신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