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아침에는 오랜만에 성준이 교복을 다려줬어요. 최근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교복을 못다려 줬더니 구겨진채로 입는것 같아서 오늘은 아침에 일찍 시간을 냈어요. 전에 성혁이가 고등학교 다닐적에 그래도 잘 다려 줬는데 성준이는 잘 못 다려 줬던것 같아서 다리면서 많이 미안했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옛날에 형, 누나들,나, 완영이 학교다닐 적 생각이 났습니다. 아침이면 항상 바쁘고 엄마의 큰소리를 들으면서 학교 다닐 때.....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성혁이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데 오늘은 성혁이도 많이 보고 싶네요. 엄마! 혼자 계실때 얼마나 자식들이 많이 보고싶으셨었나요.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때 엄마 마음이나 지금의 제 마음이나 그런 마음인 것 같네요. 성혁이 한테 편지라도 해야겠네요.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