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마 삶을 한번 더 반복해서 살라하면 누구나 지금보다는 더 훌륭한 선택들을 했겠죠? 지금부터라도 후회하지 않는 선택들을 해야하는데... 어제 매형을 만나서 음료수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했어요. 전작이 있던 터라 더이상의 술은 마시지 않으면서도 이런저런이야기들을 많이 했어요.... 엄마랑 옛날에 그런이야기 했었잖아요. 하루 세끼 먹고 사는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참 쉽지많은 않다구요. 다들 쉽지 않게 지내는 것 같아요. 엄마! 엄마가 잘 지켜보시고 어려운 길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지금부터라도 형제자매들 모두 훌륭한 선택들을 할 수 있도록요. 연말이고 한해를 보내면서 좀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요. 내년에는 더 좋은 선택들을 하면서 잘 살 수 있겟죠? 이러한 건강을 주신거만 해도 참 감사한 마음인데 그죠? 조만간 성혁이랑 함 찾아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