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정식,이평순
님 사이버추모관
손님 권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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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20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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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침엔 햇빛이 좋던데..시간이 흐를수록 흐려지네 .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란 말이 맞는가봐 ..
이따금씩 엄마를 잊어버리고 살고 있으니..
바쁘다는 핑게도 있지만..
애고~~~~~~~
어쩌다 한번씩 하늘을 보면 엄마의 얼굴이 그려지고 ..
막연하게 가슴만 아프고 .
사람은 이렇게 잊혀지면서 사는것 같아,,
울 엄마가 걱정해준 덕분으로 이번에 검사한것것도 결과가 잘 나왔고 ..
항상 엄마가 지켜줄거라고 생각해 ..
염치없는 딸년이지만..엄마한테 맨날 부탁만 하는것 같아 ..
이젠 어마 생각하면 눈물도 말라버렸는지..속울음만 울어지고 .
아빠도 포기하고 이젠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가는것 같고 .
다행히 김제에 간다고 난리를 않치니 다행이야 ..
영숙이가 고생인데..
난 정말 ..한것도 없고 .
엄마.........
앞으로 우리애들 잘 돌보아주고 .
낼은 김제에 갈거야 ..
집에가서 정리도 해야하고 ..
엄마한테는 가지도 못하겠네..
담에 시간 되면 갈게..
엄마....
어마의 마지막 모습을 언제쯤 지워지려나 ..
아직도 엄마의 숨소리가 귀가에 맴도는데..
휴~~~~~~~
엄마 이제 점심먹어야 하겠네..밥 시킨것 왔어 ..
오늘도 엄마 하늘 나라에서 행복한 시간되고 ..
오늘 아빠는 장기대회 한디야 .ㅎㅎ
잘 하시라고 ..응원도 해주고 .ㅎ
엄마...
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