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이제 적응이 되가고 현실에 익숙해 져가는거 같애 엄마... 엄마가 돌아가신건 맞는거고... 사람이 무섭네... 시간이 지나니깐 점점 잊혀 진다는게... 그게 다른것도 아니고 자기 부모고 엄마인데... 한쪽으론 서운하고... 한쪽으론 그래도 이제 다들 익숙해지고 현실에 숙응 하는구나 하는생각도 드니 안심이긴 하네... 아예 이리 됐으니 어쩔수 없지하고 그러고 있는게 그치엄마... 저번주 토요일날 나 차 바꿨거든 엄마... 큰누나랑 둘째누나랑 모두 모여서 큰누나가 차에다가 고사 지네줬어... 사고좀 나지 않게 해달라고... 엄마도 이해하지??? 내가 워낙 사고가 많다보니깐... 다음날 차에 이것저것 누나들이 해줘서 차 오를때마다 기분은 좋네... 근데... 엄마는 이차 한번도 안타 봤는데 하고 생각드네... 이전에 차는 엄마도 타봤었는데... 갑자기 그생각이 들더라고 엄마...에고... 요즘 날씨 추워지지??? 엄만 이불도 하나 안가지고 갔는데... 그래도 따뜻한 양지쪽찾아서 엄마 편하게 쉬고... 볼거 하고 싶었던거 이젠 하나하나 천천히 엄마 마음놓고 편하게 엄마 지내고 있어... 난중에 엄마가 나 꼭 직접 찾아와서 데려가줬음 좋겠다^^ 엄마 잘자구...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