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래 간만에 오는것 같지..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 .. 왜 이렇게 요즘은 심란한지 모르겠네 .. 불한하기도 하고 .. 항상 교복 시즌이 되면 되풀이 되지만 .. 이제 서서히 또 한해의 일이 시작되어 지고 . 맘은 맘대로 불안해지고 . 뭐 하기도 싫고 쳐져서 죽겠어 .. 이 넘의 교복 장사를 그만 하던지 해야지 ..
아빠는 왜 그렇게 논을 팔지 못해서 안달을 하는지 밉기도 하고 . 아까전 아빠한테 전화해서 논팔지 말라고 이야기 했으니 . 엄마 .. 엄마가 이 세상에 없는거 맞는지?? 아이고 .. 내가 정말 못되년은 못된년이야 .. 가만히 생각해보고 그러면 엄마가 넘 절실해지고 . 모든것이 한스럽게 느껴지니..휴` 나한테는 엄마란 존재가 없다느것 . 가슴 한쪽이 먹먹해지니.. 이젠 슬슬 익숙해 지는건가?? 자주 들어와 지짖도 않고 .. 엄마 성민이 성진이 은영이네 애들 ....항상 지켜주고 우리들 하는 장사 잘되게 엄마가 하느님한테 말좀 해주고 .. 미안한 맘 가득하지만 ..이젠 엄마 한테 어떻게 해주지도 못하겠고 . 엄마 ...사랑해 ..이말 밖에 할수가 없으니 .ㅠㅠㅠ 동복 끝나고 나면 .엄마 하얀 국화꽃 사들고 갈께 .. 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