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어 아빠가 없다는것도 가끔 까먹고 아빠가 우리곁을 떠난지 꼭 한달 ...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우린 아빠를 조금씩 잊어가고있나봐 맛있는것도 먹고 재밌게 웃기도 하고 요즘엔 지율이 녀석이 찹쌀떡 같이 달라붙어서 너무 힘들게해 그래도 아빠말대로 잘키우고있어 아빠가 지율이 잘키우라고 전화할때마다 그랬었는데 휴대폰에 지호랑 형부랑 함께 찍은사진 볼때 아빠는 이제 없다... 하늘에 있다 라고 느끼니 참 그래 나는 아직도 아빠가 그대로 있을것만같아 ...나는 참 철이 없나봐 아빠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아빠 거기선 아프지말고 잘있는거지? 어제 천서방이 지율이 머리를 말려주는데 지율이가 참 부럽더라 옛날에 엄마가 외갓집에가고 아빠가 머리따줬던 기억이 났어 지율이는 참 좋겠다 아빠가 있어서 라고 생각없이 말했더니 천서방이 그래도 난 행복한거라고 아빠랑 추억이라도 있으니까 보고싶어 아빠 아빠가 있어서 참 좋았어 이제야 알것같아 아빠가 얼마나 우릴생각했는지 왜이제야 알게 되는것들이 많은지 아빠 또올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