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빠~~ 이렇게 많이라도 불러줄걸 그랬어요... 이젠 부르고 싶어도 대답이 없으니.. 부를때마다 가슴이 멍먹해지고 목이 메이네요... 늘 아빠 있는곳 생각은 하는데.. 가면 그나마 아빠의 자리라도 볼수 있어 나을줄 알았는데.. 조그만 유리부스안의 아빠를 보고 오면 참 많은 생각이 들어요... 울긋불긋 알록달록 온천지가 예쁜 꽃으로 뒤덮였는데.. 같이 보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는데.. 아빤 말이 없고 만질수도 볼수도 없네요... 아빠~~아빠 계신곳에서 모두 보고 계시죠? 저번주엔 예배 마지막에 드리는 찬양이 왜그리 슬픈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아마도 아빠가 불렀을 찬송.. 아빠가 들었을 찬송이라 생각해서 그랬나바요... 이렇게 세상은 변하고 흐르고.. 있어요... 아빠~~ 언제나 아빠 항상 행복하세요.. 또 올께요.. 우리 가족들 늘 지켜바주세요~~보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