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아 사이버추모관

故 김정식,이평순님 사이버추모관
손님 권한입니다.



232	엄만 좋겠네 사위도 와서 편지도 써주고^^	김성진	2010-09-26	377

엄마 나성진이 오랜만에 와서 글쓰네... 추석연휴라 컴퓨터 킬시간도 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 그냥 일을 안하니깐 시간이 빨리 가는것 같애 솔직히 ㅋㅋㅋ 내일부터는 또 정상적인 생활을 해야될거고... 그래도 매형이 엄마한테 편지 써주고 좋겠네 엄마~~~ 매형 말데로 매형이 엄마 걱정 많이 되고 그런가봐 엄마가 꿈에 한번 나타나서 웃는 모습으로 엄마가 매형한테 말해죠... 잘살으라고 다 잘될거라고... 이번 추석지나고 보니깐 다시한번 그냥 가족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엄마 거기 있다고 매형들이 큰집들 가기 바쁠건데 엄마한테 가느라고 큰매형은 가지도 못하고 둘째매형은 그래도 근처라 다행이지만 거기도 연세가 많이드셔서 힘드셨을건데 그래도 엄마한테 먼저 와주는거 보니깐 엄청 많이 고맙고 감사하더라고 막내매형이야 아빠모시니 뭐 말을 하나마나고... 암튼 그많은 식구들이 엄마 손자 손녀들까지 엄마한테 가서 인사하고 보러 가는거 생각하니깐 그래도 가족밖에 없단 생각밖에 안드네... 좀있음 누나들 가게들 모두 바빠 질거야... 엄마가 누나들 옷 남아있던거든 어떤거든 간에 모두들 잘팔리고 잘될수 있도록 엄마가 사람좀 끌어모아서 데리고 가서 많이 팔아주고 그래 참.... 토요일날 막내이모 딸이 난 누군지도 모르겠지만 결혼식이라 가야 될거 같은데... 월요일이 또 엄마 49일째 되는 날이라 가봐야되고... 우리집은 불교가 아니라서 49일을 안챙겼음 좋겠고 엄마도 그걸 원할지도 모르는데 다들 가보려고 하는거 같애... 그냥 형식이라도 할려고... 괜히 그날 갔다고 엄마 삐지지 말고... 그냥 그냥 좋게 좋게 생각하고 위에서도 엄마...알겠지??? 난 어찌 될지 모르겠네... 토요일도 가야되고 월요일도 가봐야 되는데... 우선 내일 회사가서 주간 스케줄 어떻게 빠지나 한번 보고 누나한테 말 해야지... 가봐야 하는데... 난 엄마 못가더라도 음... 일요일이라도 엄마한테 잠깐 들렸다가 가도록 할게 엄마... 하루차이니깐 좀 바줘...ㅋㅋㅋ 맞다... 엄마 시계내가 가지고 온거 알지... 약좀 넣어서 다시 넣어줄려고 가지고 왔는데... 세상에나... 안돌던 시계가 왜 나오니깐 제대로 가는거야... 시계빼서 추모관에 있을때만 해도 안돌아 갔는데... 거기서 나오니깐 시계가 돌아가네... 이건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네.... 암튼 지금도 내앞에 시계잘돌아가 고 있는거 보면 신기해 진짜 엄마... 암튼 이왕 빼온거 다시 약 넣어서 넣어줄게 엄마... 진짜 엄마가 시계도 가지고 갔다가 내가 다시 가져가니깐 다시 돌아가게 해줬나봐... 엄마야.....ㅋㅋㅋㅋ 암튼 잘쉬고 좀있다 큰누나 매장좀 잠깐 가야 되니깐 씻어야 겠네 엄마... 나 또 놀러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