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살다보면 힘든일도 겪게 되겠지요? 그런데 어찌되었튼 가는 곳은 정해져 있잖아요. 먼 조상님때부터 그렇게... 언제나 우리곁에 계실줄 알았던 엄마도 가 계시고요. 그래서 갈때까지는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게요. 전에처럼 욕심도 많이 없어졌어요. 매형과 오랜만에 좀 비싼 복국집에 가서 복국한그릇 같이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렇게 살아가려구요. 오늘은 비가와서 일을 쉬었어요. 그래서 아는 사람들하고 당구한게임 하고 있었거든요. 엄마! 매형이 빨리 건강이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같이 복국도 먹고 맛있는 닭복음탕도 먹고..... 엄마!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