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릉도에서 돌아왔어요. 원래 어제 돌아오기로 했는데 풍랑이 거세서 배가 뜨지를 않아서요. 3일 동안이지만 동해바다구경 잘 했어요. 엄마랑 구경했으면 좋았겠지만 안가는게 더 나았던거 같아요. 엄마는 멀미하시잖아요. 성당친구 세명이 갔는데 멀미때문에 다들 고생했어요. 그래도 세로운 세상이고 그 먼 바다속에 섬이 있다는게 신기했기도 해요. 뭐 그렇게 생각하면 세계여행은 얼마나 신기하겠어요. 그냥 내룩에서 사는 것도 행복이겠지 싶어요. 엄마! 10월달에도 힘든 한달이 될 것같아요. 11월 중순에나 좀 풀릴것 같아요. 그때 엄마 찾아뵐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