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12월이 시작되어 벌써 둘째날입니다. 12월에는 뭔가 잘 되어야 하는데... 오늘은 아내와 성준이랑 북한산에 있는 온천에 갔다가 왔어요. 몸도 씻고 마음도 씻고 새로운 한달을 지내려고요. 성혁이는 중순경에 방학하고 집에 온대요. 이제 10년공부중 9년을 하고 1년남았어요. 내년2월1일에는 부제서품을 받고 내후년3월에 사제서품을 받으면 사제의길로 나가게 됩니다. 성당에서는 12월9일부터 매일 미사시간에 성혁이를 위한 기도를 할거라고 하네요. 참 감사하죠. 엄마! 대견하죠. 하느님의 충실한 종이 될 수 있도록 엄마! 많이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