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은 개띠해가 시작되는 업무 첫날이죠. 지난 한해는 참 감사하지만 어려운 한해였어요. 물론 올해도 만만하게 지나가진 않겠지만.... 지난 5년간 고생하면서 보냈는데 마지막으로 형의 도움을 얻어 잘 마무리 지었어요. 참으로 고생했거든요.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엄마! 잘 살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는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가면서 살께요. 엄마께 고맙고, 성모님께 감사하고, 하느님께 영광을 드려야겠지요. 2018년에는 정말로 적극적으로 열심히 살께요. 올한해를 보내면 내년2019년에는 성혁이도 사제의 길을 갈 것이고. 성준이도 제대해서 제 갈길을 갈거예요. 성준이는 좀더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근데 지가 더 잘알고 잘 할거예요. 다른 가족들도 엄마가 잘 보살펴 주시기를 기도 하면서 살께요. 감사합니다.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