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길례
님 사이버추모관
손님 권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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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왔어요.
김세녕
20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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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얼마전까지만해도 가물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젠 해갈이 된거같아요.
그리고 장마걱정이 시작되었지요.
엄마!
엄마와 주님의 보살핌으로 7월들어서 조금이나마 좋은 결과가 얻어졌어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제가 조금더 노력하고 엄마와 주님께서 보살펴 주시면 좋은 결과들이 만들어 질것같아요.
성혁이는 성당과 학교의 지원을 받아서 유럽순례를 떠났어요.
이제 내년이면 부제 서품을 받아요.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할께요.
엄마!
오늘 신문에 엄마가 피곤하여 지하철에서 조그만 소년의 무릅베게로 잠든 모습이 사진으로 나왔는데.
엄마의 모습이 떠올라서 울컥했어요.
엄마도 우리를 키우시느라 힘드셨을때 우리들의 무릅이라도 내 드렸어야 하는데...
엄마!
감사하고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