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아 사이버추모관

故 백성현님 사이버추모관
손님 권한입니다.



687	성현아~	심미선	2012-02-15	268


엄마야~ 자고있겠찌...엄만 오늘도 또 잠을 설친다. 오늘 아들보고와서 좀 잘까했는데 안온다. 잠이... 엄마 울 성현이한테 생각할때만 힘이 솟나봐~~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힘두없고, 암것도 하기싫은데 울 아들 그리고 생각하고 그럴땐 아무렇지도 않으니 말이다. 성현아~ 동현이 이빨이 많이 흔들렸다. 너같았음 진작에 치과에 대리고 갔을텐데... 엄마 그냥 이빨이 흔들린다고만 생각했찌 치과에 가야겠단 생각은 못한거있찌... 아빠가~ 오후에 전화해서 치과에 대리고 가서 이빨 하나 빼고 왔다. 엄마 어쩜 좋으니? 엄마가 쫌 이상해진것 같아.... 엄마가 생각해도 넘 이상해졌어... 신경을 젤 많이 써야하는 동현이한테 엄마 넘 무심하다. 성현아~ 엄마 언제쯤 이고통을 이겨낼수 있을까? 안될것같은데... 성현이가 오기전까진... 어쩜 좋으니 아들아.... 엄마 힘들다. 엄마가 넘 싫어진다. 요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