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아 사이버추모관

故 백성현님 사이버추모관
손님 권한입니다.



660	못난 에미...	성현맘	2011-11-27	272


사랑하는 우리 아들 성현아~~ 엄마야~~ 오늘따라 성현이가 더 그립고 그리워서 엄마 눈에 눈물이 마르질 않는군아~~ 너무 울고싶고, 소리치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엄만 미칠것같군아~!! 애써 웃음지으면, 살아가곤 있지만, 이것도 힘들군아!!! 동현이를 생각하며, 굳게 맘 먹겠다는 약속도~ 지킬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랑하는 내아들~ 너무 보고싶고, 널 만지고 싶군아~!! 어제는 추모공원과 절에 다녀와서 한결 맘이 가벼웠건만.. 오늘은 그리움에 눈물만 하염없이 흐르는군아~~ 아들아~ 내아들아~ 엄마가 우리 성현이 싫어서 보낸거 아닌거 알지.... 누구보다 우리 성현이와 함께 하고 싶지만, 신은 우리를 질투라도 하듯 이렇게 갈라놓는군아~~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컴퓨터 동영상을 누루고 싶지만, 엄마 자신이 없어 열어보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는군아~~ 보고싶고, 사랑하고, 가엾은 우리 성현이~~ 성현아~ 너의 못다한 꿈을 어찌 엄마가 채워줄수 있을까?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군아~~ 사랑하는 우리아들...... 아무것도 할수 없는 엄마를 용서해주렴.. 아니 용서하지 말으렴... 정말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엄마를 용서하지 말으렴.. 우리아가 성현아~~ 애써 가슴에 묻으려 하지 않으마.... 이곳에서 못다한 너의꿈을 엄마 맘속에서라도 펼쳤음 한다. 아가야~~~ 내아가야~~ 누구보다 더 사랑하고 그리운 엄마 큰아들~~ 어떻게하면 널 그리워만 하지 않고 만나볼수 있을까? 제발~~~ 엄마 꿈속에 한번 찾아와주렴... 보고싶단 말이야... 이렇게 몸부림을 쳐도 우리 성현이는 엄마맘을 모르나보군아!! 아가야~~ 엄마가 미안하다. 지켜주질 못해서, 너무나 미안하군아~~ 그날 그곳에 가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미안하고 또 미안해~~ 꼭 엄마가 널 보낸것같아서... 아니 엄마가 널 보낸거지... 대신 갈수 있는길이람~~ 엄마가 대신 가줄텐데... 아가야~~ 제발 제발 또 제발... 오늘은 엄마 꿈속에 찾아와 엄마 품에서 쉬었다 가려므나~~ 오늘도 네가 너무 그립군아~~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