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아 사이버추모관

故 백성현님 사이버추모관
손님 권한입니다.



658	우리아들 처음 만난날을 떠올리며...	성현이맘마~!!	2011-11-19	337


성현아~~ 오늘 첫제가 있어서 엄마 절에갔다가 추모공원으로 갔었지.. 여전히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 울 아들이 너무나 안타깝고 맘이 저려오는군아~~ 함께 집에 올수 없는 울아들..... 8년전 우리 처음 인연을 맺었던 날을 오늘 엄만 생각해본다. 힘들게 출산했던 첫 아이 울 성현이~ 엄만 아무것도 모를는 바보였단다. 아들의 존재도 실감하지 못한체 그냥 막연히 아기만 기달리는 예비엄마였던것 같구나~!! 힘들기만한 출산의 고통속에서 널 첨보는 순간 엄만 성현이에게 푹빠져고 말았단다. 사랑하지 않을수 없었던 우리아들... 그토록 예쁘고 소중한추억만 남기고, 엄마품을 떠난 울 아들... 그시간들이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떤 엄마의 생각이 너무나 어리석음을 이제야 깨닭는 군아~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던 시간들임을 이제야 말이야.. 힘들다고만 울부짖던 그 시간들을 엄마 원망하고, 또 원망해본다. 힘든게 아니라 행복이였던것을 몰랐던 엄마의 어리석음을 다시한번 되새겨 울부짖고 싶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부디 부디 부디~~~~~ 그곳에서도 엄마없이도 외롭지않고, 힘들지 않게 지내다오. 왜 힘들지 않겠니? 지금 엄마가 견디는 아픔보다 백배는 더 아플텐데... 사랑하는 우리 아들~~ 다시 돌아올수만 있다며, 다시 돌아올수만 있다면... 엄만 뭐든지 할수 있으련만~~~ 아무것도 할수없이 이렇게 시간만 흘려보내야하는 이 못난 에미를 부디 용서해다오... 용서하지 말아다오..... 어딘지도 모르는길을 혼자서 보내놓은 에미를.. 부디 용서치 말거라...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한 널~~ 가슴으로만 느끼려니 너무나 고통스럽군아~~ 아가야~~ 내 아가야~~ 불러도 불러도 대답할수 없는 내 아가 성현아~~ 보고싶고, 사랑한다. 영원히 널 짝사랑하는 에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