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추석이 가까워지고 있어요. 날씨도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있고요. 지난 폭염도 세월앞에서는 힘을 못쓰네요. 엄마! 이번 추석에는 찾아뵙지 못하겠네요. 초등학교 친구들과 부부동반 뉴질랜드에 갔다올 것이거든요. 철식이랑 용문이랑 오선생님아들이랑 광진이랑 전부 엄마계실때 놀러오기도 했던 시골친구모임입니다. 철식이네 엄마는 아직도 건강하시대요. 엄마는 좀 빨리 하늘나라에 가신것 같아요. 엄마는 고생을 많이하셔서 그렇죠. 엄마 덕택에 이렇게 잘 살아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