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아 사이버추모관

故 양승화님 사이버추모관
손님 권한입니다.


남동생	걸어갈 길이 있긴 한 건지 모르겠다. 누나는 이제 평온을 찾아 유유히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나. 오늘도 이야기나 하고싶네.	2013-03-31

남동생	누나가 점점 잊혀진다. 정말 미칠 것만 같다. 보고싶다 누나.	2013-03-24

남동생	가만히 누워있을 때를 빼고는 정신을 못 차리겠어. 누나 생각에 부끄러운데 하루를 보내기가 너무 버거워서 탈이다. 봄이야 누나.	2013-03-16

남동생	생각만큼 마음이 따르질 않으니 그리움도 그리움이라 말하기 부끄러워. 누나 조카가 또 하나 늘었네. 찬영이하고 대현이 태어나던 때가 새록새록 떠오른다.	2013-02-24

남동생	누나, 새삼 세월이 무섭네. 누나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짧아서 애가 닳는데 남아서 보내는 시간은 왜 이리도 지겹게만 느껴지는지. 잘 자 누나.	2013-02-10

남동생	사는게 고달프다. 그립네 누나야.	2013-02-09

남동생	고마움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사는 것이 누나가 바라는 모습일 텐데... 누나 없는 하루가 매일 허무하다. 잘 자!	2013-01-19

남동생	흠.. 무겁네 어깨에 짊어진 그 무엇들이. 길이 있긴 한 걸까? 매일 그리운 누나...	2013-01-13

남동생	누나 보고싶다. 치료받기로 했어. 처음부터 충분히 자각하고는 있었지만 내 상태가 심각하긴 한가봐. 어렵다고 얘기하는데 누나 생각하며 노력해볼게.	2013-01-05

남동생	어김 없이 새 해야. 누나는 걷지 못한 시간들이 길어지니 참 서글퍼지네. 안 봐도 힘들겠지만 매형과 아이들 밝은 시간으로 이끌어줘. 잘 자 누나!	2013-01-01

남동생	찬영이 목소리 듣겠다고 잠시 들었는데 어째 좀 짠하다. 많이 컸을까.. 건강하고 밝게만 자랄 수 있게 누나가 잘 지켜봐줘	2012-12-28

남동생	추워진다. 외롭지 않을만큼 아이들 얼굴 좀 보기는 하는 거야? 여전히 무겁다 마음이..	2012-12-24

남동생	매일 생각나 보고싶다 잘 자 누나	2012-12-23

남동생	또 다시 추워진다. 날씨때문에 힘겨워하던 생각에 더 그립네. 어릴 때부터 늘 밝고 즐거운 삶을 꿈꾸며 살았던 누나라서 지금 있는 곳은 맑고 따뜻하면 좋겠어.	2012-12-18

남동생	곁에서 지켜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행복이련만... 오늘도 보고싶은 누나	2012-12-14

남동생	눈도 많고 아주 춥다. 누나는 춥지 않았으면 좋겠어.	2012-12-08

남동생	마음이 너무나 복잡하고 불편해. 누나가 그곳에 갇혀서 영원히 버려질까봐. 살아서도 늘 외롭고 쓸쓸했는데 지금 그렇게 남기다니. 아이들은 가끔 보는지 모르겠네.	2012-12-02

남동생	누나가 떠나가던 그 시간이야. 그립다. 보고싶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허무하네. 감히 새삼스럽다 말할 수 없을만큼. 보고싶다 누나야	2012-11-26

남동생	금새 시들더라도 잠시나마 그 향기 좀 느껴봐. 많이 부족하지만 누나가 기뻐했으면 좋겠는데 또 미안해서 슬퍼진다.	2012-11-24

남동생	찬영이도 대현이도 보고는 싶은데 쉽게 용기가 나질 않네. 어리다보니 빠르게 잊어가고 있겠지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개구진 녀석들 모습이 아른거린다.	2012-11-18

남동생	벌써 눈이 오더라. 겨울에 태어나 그렇게 다시 겨울로 떠난지 1년이네 1년... 혼자라 외로워 말고 옆에 놓인 성경책 좋은 말씀 잘 새기며 따뜻하게 보내.	2012-11-14

남동생	그런대로 잘 있는 것 같네. 순식간에 오가는 기분이 새삼 허무하군. 이제 자주 찾아갈게. 날씨나 계절이나 너무도 쓸쓸해 보이니 더 미안터라 누나.	2012-11-11

남동생	늦어서 미안해 누나. 좀 있다가 봐. 아주 잠시겠지만.	2012-11-11

남동생	자꾸만 뒷걸음질이네. 또 미안타 누나.	2012-11-04

남동생	솔직히 무섭다. 누나만큼 모질고 거칠었던 시간을 헤쳐나가기가 두려운데. 말이 없지 누나는...	2012-10-28

남동생	생각하면 눈물이 나서 어쩌질 못 하겠네. 싸늘한 날씨는 더 거북하게 느껴지고. 누나.. 뭐라 표현을 못 하겠어. 왜인거야 도대체...	2012-10-27

남동생	누나가 너무 오래 그 곳에 초라하게 남겨지는 것만 같아 정말이지 속상하네...	2012-10-20

남동생	더 이상 외로워 하지마 무서워도 말고 누나. 멀리 있으면서 그런 마음으로 항상 힘겨워하던 누날 보는 것이 편치 않았어. 이제 두 번 다시 그러지 마 누나!	2012-09-30

남동생	누나가 떠날 준비를 하던 때가 엊그제고 어제가 찬영이 생일, 2주 전이 결혼 11주년... 9월 참 잊을 수가 없는데... 미안해요 누나......	2012-09-28

남동생	누날 떠나 보낸지 벌써 1년이 다 되다니 믿기지 않는군. 누나가 바랬던 그 무엇도 이뤄진 게 없어 미안코 또 미안해. 아이들 보는 것 조차 쉽지 않으니...	201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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