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아 사이버추모관

故 정병술님 사이버추모관
손님 권한입니다.


애인	오랫만에 애들이랑 다녀간거 봤지?병술씨는 말이 없어도 늘 우리 곁에 있는 느낌이야. 올해 병술씨 젤 큰 일은 막둥이 책임지는거.알지?!	2014-09-29

딸래미	아빠 앞에서 말을 건내도 돌아오는 대답을 들을 수 없다는 게..오늘따라 유난히 더 슬퍼요..항상 보고 싶은 우리아빠..사랑해요...	2014-09-14

애인	병술씨 없이 두 번째 추석을 보냈네....병술씨 우리한테 다녀간 거 맞지?그리고 항상 우리가 그리워한다는것도 잊지마~	2014-09-12

큰아들	아빠 추석은 잘보내셨는지요. 전 추석때부대에 있느라못갔는데 아빤다녀오셨을거라 생각해요. 부대일 끝나고 주말에 아빠먼저 찾아뵐게요~	2014-09-10

큰형이	잘지내는모습이고맙구나그래도너무보고싶다내일추석에꼭다녀가보고싶은마음애절하구나너무도사랑했던내동생♥	2014-09-07

애인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대답없는 병술씨, 공허한 날들도 쌓이다보면 병술씨에게 닿을 날이 있겠지?	2014-08-25

애인	한치앞도 보지못하는 어리석은 시간들이 우리를 이렇게 갈라놓고 후회해도 소용없는 미련에 가슴이 미어지네	2014-08-25

애인	2012년 가을, 진안 시골마을로 들어가 요양도 하면서 작은 농사일도 지어볼까하고 보았던 빈집 사진도 있었어.	2014-08-25

애인	책상서랍을 정리하다 병술씨 핸드폰에 있던 대화내용과 사진을 봤어. 자상한 아빠의 모습과 아빠를 사랑하는 딸래미의 대화를 보고 눈물이 펑펑 쏟아졌지......	2014-08-25

애인	병술씨, 승빈이에게 힘을 줘~고3 힘들지만 꿋꿋하게 이겨내게 해주고 지혜롭고 현명하게 자기 할일을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줘~꼭!!	2014-08-17

애인	승빈이가 학교장추천을 받아 꼭 합격하기를 바래. 병술씨가 끝까지 도와줘~국비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면 정말 좋겠다!!	2014-08-13

애인	늘 내곁에, 우리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오늘 승빈이 대학문제로 추천서 얘기를 듣고 병술씨가 거기서도 막둥이를 챙기고있음을 느꼈어. 고마워~	2014-08-13

큰아들	아빠. 한번씩 이런 생각을해요. 만약에 제가 타임머신을 타고 5년전으로 간다면 모든걸바꿀수 있었을까.그래도 안바뀌면 그때 이게 운명이라고 믿고싶어요.	2014-08-05

막내동생	주말에 호준이랑 큰형 밭에서 같이 일했는데 너무 대견해보이더라고....형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또 올께요..	2014-08-04

막내동생	형...지난주가 내 생일이었는데...형 생각이 많이 났어...생일이면 형이 항상 전화해줬잖아....형 고마워...	2014-08-04

딸래미	아직은 너무 버겁고 겁나고 두려워요... 제가 아무리 힘들어도 아빠가 늘 든든히 제 곁에 있다는 거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014-07-31

딸래미	제가 궁금한 거, 힘든 거, 어려운 거, 답답한 거 있을 때마다 들어주고 도와주셨는데..이제 직접 답을 찾아나서야하고,그 책임까지 스스로 져야할 나이가 된 것이	2014-07-31

딸래미	요즘 엄마랑 같이 전주에 있어요.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고민 많았지만 결국 마음 끌리는대로 집에서 지내요. 엄마랑 하루하루 보내는 것만으로도 이번 방학은 만족해요	2014-07-31

큰아들	아빠. 오늘문득 아빠목소리를 생각했어요. 근데 이상하게 오래되서인지 잘 기억이나질않아요. 느낌만있을뿐...같이동영상도많이찍을걸 그랬어요. 너무 슬프고아쉬워요...	2014-07-29

애인	어느새 우리곁을 떠난지 일년이 지났네. 모든것들이 후회스럽기만한데 되돌아올 수 없는 먼길을 떠난 병술씨.... 더 잘 해줄 걸...보고싶어	2014-07-25

애인	병술씨 병원에서 아파하던 모습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파.....예수병원에서 아프다고 앉아만있으려고 하던 병술씨한테 한걸음이라도 걷게하려고 채근해서 미안해	2014-07-25

큰아들	아빠. 요즘고민이많아요. 예전같으면 맥주한잔하면서 이것저것여쭤봤을텐데. 모르는게 없으시던 아빠였는데...생각이깊어질수록 더 생각나네요	2014-07-15

애인	뭐라 말할까........온식구들이 모여 병술씨를 추모한 것을 봤냐구 물어볼까?병원에서 아픈거보다 그곳이 더 편안하냐구 물어볼까....	2014-07-12

막내동생	형이 눈에 보이진 않지만 가족들 위해서 많이 도와주는것 같아서 너무 고마워...아참!! 부탁하나만... 꿈에서 형수님 만나면 손 많이 잡아드려...^^;;	2014-07-11

막내동생	형...어제 맛있는거 많이 먹고 갔어? 형수님이랑 가족들이 정성스럽게 많이 준비했지? 형 분에 나도 잘 먹었지 뭐야..	2014-07-11

큰형이	이제내일이추모일이구나형도일찍갈테니까일찍와서이런저런이야기도듣고해라그리고부족하지만정성겄준비할거니까내일보자구나	2014-07-09

애인	병술씨 몸을 떠난 영혼이 정말 있을까? 어디있을까? 나는 안보이고 영혼은 함께하는 ......그런걸까??	2014-07-03

애인	나야......병술씨랑 농담하던거 생각나? 병술씨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이라고 했던거.....참 이렇게 의미없는 시간들을 보내게될줄이야........	2014-07-03

애인	생각없이 살아가는 무책임한 하루들이 내 옆구리에 쌓여 뱃살이 동산만해지네. 나를 봐주는 병술씨가 없어서그래.	2014-07-02

애인	어젯밤꿈속에서 둘이 얼음이 언 강을 건너고있었는데 병술씨는 먼저 건너가 안보이고 나만 남아있었어.현실반영인가..	20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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