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아 사이버추모관

故 이원석님 사이버추모관
손님 권한입니다.


아이릿	전국적으로 눈이 내릴 거라는데 여긴 기대 안 해요.같이 맞을 사람도 없고..맘이 편한 것도 아니고..아침부터 두통으로 시달리고 있어서 다른 생각 못하겠어요.	2012-01-03

아이릿	2일..아직 바깥구경을 못했어요.엄마네라도 다녀오면 좋을텐데.그럼에도 열은 조금씩 나고..약도 듣질 않네요.아마도 맘에 감기가 온 듯..그저 봄이 오기만 기다릴뿐	2012-01-02

아이릿	새해네요.어제랑 별 달라진 건 없는데 새해래요.희망이란 걸 가져보라는데 뭘 희망해 볼까요.그저 맘이 불편하지 않게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는데..참 막연하죠..	2012-01-01

아이릿	한해가 다 저물었어요.이렇게 한해를 보내게 되네요.감정의 기복이 점점 심해져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해요.그냥 혼자 삭이는 대도 다 보이나봐요ㅠ내년엔 좋아질까요?	2011-12-31

아이릿	바보같은 짓을 또 했네요.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힘겨운 일이긴 하지만..또 이게 마지막이란 것도 알지만..왜 이리 못났는지..내가 이렇게 살고 있답니다ㅠㅠ	2011-12-26

아이릿	새벽까지 잠 못 들고 눈물만 흘린 건 tv화면에 겹쳐지는 당신 모습에 얼마나 맘이 아팠는지..한번도 운 적 없는 오늘인데 자꾸 약해지는 자신을 보게 되네요..	2011-12-25

아이릿	혼자 보내는 성탄절이 또 오네요..이렇게 숫자 하나를 더하게 됩니다.당신과 함께 보낸 그 하루를 빼고..다시 그런 날이 올까요?반짝이는 불빛아래 함께 기쁜 날이.	2011-12-24

아이릿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대한댔는데 답은 블루크리스마스라네요ㅠ.생각도 못한 단어..혼자라는 게 너무 익숙해져서 못 느끼고 있었나봐요..허전함 땜에 그리움이 큰걸까요?	2011-12-23

아이릿	창밖으로 캐롤이 들려오네요.그 해 성탄절에 당신이 성당 같이 가자고 했었는데..추워서 미적거리다 가지 못한 게 맘에 걸리네요.어떤 바램이 있었을까요~우리 둘은..	2011-12-22

아이릿	내가 얼마나 바보같은지 보고 계시죠?나도,또 당신도 생각지도 못한 모습이예요.얼마나 바보같은지..정말 후회되지만 지금 멈출 수는 없잖아요.조금만 도와주실래요?ㅠㅠ	2011-12-21

아이릿	당신 하던 일에 문제가 생겼나봐요.세금 신고가 누락되었다고..다른 상호로 하던 걸 폐업 안 하셨어요?근호씨가 힘들어 한대요.도울 수도 없고 안타까울 뿐이네요..	2011-12-20

아이릿	김정일이 사망했다네요.내겐 아무 의미도 없지만 떠들썩한 건 사실이네요.나고 죽는다는 것..어떤 죽음이든 누군가에게는 큰 슬픔일거예요.내게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2011-12-19

아이릿	영준인 제일고 지원했다네요.전고는 지원율이 높아 힘들거 같아서 그랬다는데..당신 계셨음 어떻게든 보내고 싶으셨을텐데..다들 신경 많이 쓰시는 거 같아 덜 걱정돼요	2011-12-18

아이릿	지난 주말에 나선 여행이 오늘로 끝이 났어요.달라진 건 없이 다만 확인만 하고 왔을 뿐..앞으로 펼쳐질 내 시간들이 얼마나 힘들지ㅠ..원망할 아무것도 없답니다ㅠㅠ	2011-12-17

아이릿	바람이 아주 세차요.본격적인 겨울이네요.봄이 오길 열심히 기다리던 날이 언제였는지..지금부터 다시 기다려 볼래요..또 오겠죠?당신이 도와주시면 정말 좋겠어요..	2011-12-09

아이릿	집에 왔어요.밤새 팔이 저려서 제대로 잠 들지도 못하고 힘들었어요.언니랑 엄마도 끙끙..이젠 이렇게 김장하는 것도 없을 거 같네요.추운 날씨에 당신은 어떠세요~~	2011-12-08

아이릿	서둘러서 오늘 김장 마쳤어요.저녁부터 바람이 부는 게 정말 낼부터는 추워진대요.옆에서 거드는 정도만 한다고 하는데도 등이 많이 아프네요..몸살약 먹고 자야겠어요.	2011-12-07

아이릿	김장하느라 언니네 왔어요.밑바닥까지 가라앉은 맘으로 왔는데 엄마랑 또 한바탕..정말 엉뚱하게 화풀이 하는 거 같아서 많이 죄송했어요.엄마한테 이러면 안되는데..ㅠ	2011-12-06

아이릿	갱년기..내 나이면 맞는거죠?자주 우울해지는 게 이 때문인지..내 성격땜에 더 힘든거 같아요.다른 사람들이랑 많이 다른건지..혹시 당신도 나 땜에 힘들었었나요?	2011-12-05

아이릿	맘은 많이 진정된 거 같은데 아직까지 가라앉아 있어요.언니네 가서 떠들썩한 가운데 있다보면 좋아질른지도 모르겠어요.어제 송년 모임에도 안 가고..당신도 없는걸ㅠㅠ	2011-12-04

아이릿	정말 싫은 주말..뜨거운 물로 손등에 화상까지 입고..빨갛게 돼서 화끈거리네요.공연히 엄마한테 짜증만 부리고..내꼴이 이게 뭔지..얼른 맘을 다스려야 하는데ㅠㅠ	2011-12-03

아이릿	언니가 김장 도와 달라고 전화왔어요.담주에 할 거라는데..난 지금 몸도 맘도 다 지쳤는데 내색할 수도 없어요.어제부터 자꾸 눈시울이 뜨거워져 애써 참고 있는데..	2011-12-02

아이릿	요즘엔 왜 안 보이시나요..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나보네..좋은 일 한다는게 엉망이 돼 버려서 맘도 뒤죽박죽인데..예전처럼 살짝 웃음 머금은 모습..보고싶어요.	2011-12-01

아이릿	내일 일 땜에 걱정이 되어서 민지가 왔다 갔어요.동생도 걱정을 많이 하고..자기 땜에 언니 힘들게 됐다고 얼마나 미안해 하는지..잘 될거라고는 하는데 겁은 나요.	2011-12-01

아이릿	1일 오후에 첫 대면이 있겠어요.나보다 상대방이 더 크게 피해를 봤으니 오해를 할만도 하지만 당신도 아다시피 내가 그럴 사람 아니잖아요.당신이 나 좀 지켜줘요..	2011-11-29

아이릿	일이 담주로 미뤄졌어요.큰 행사가 있어서 인력이 없다네요.난 한시가 급한데 서로 입장들이 다르니ㅠ.서로가 피해자인지라 무슨 말들을 할 수 있을지..안타깝기만 해요	2011-11-28

아이릿	내일 일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려요.잘 풀려야 하는데..내 입장 설명을 하고 이해가 잘 되길 바랄 뿐..잘 안되면 정말 큰일인데..당신이 제발 좀 도와주세요..	2011-11-27

아이릿	엉뚱한 곳에서 일이 터졌네요.생각지도 못했어요.이렇게 당하나 보네요.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다니..동생은 너무 미안해 하고..나도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어떡하죠?	2011-11-26

아이릿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결정을 했답니다.사람은 살아야 하는 거니까..어쩌면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오해일지라도 나로서는 최선이니까..당신 생각이 간절한 요즘이랍니다.	2011-11-25

아이릿	갈수록 곤란한 상황이 생기고 난 어쩔줄 모르겠어요.맘은 두갈래..모른척 하기도 그렇고 알아서 도움을 주기도 힘들고..당신이 가르쳐 주면 좋겠는데..어떻게 할까요~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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